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의 새해 첫 축제가 왕송호수에서 시작됐다.
의왕시는 겨울방학과 새해를 맞이해 7일부터 자연학습공원 잔디광장에서 왕송호수공원 겨울 축제를 열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겨울의 추운 날씨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곳에서는 눈썰매타기, 눈싸움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눈으로 만든 조각 작품을 보고, 눈오는 날을 테마로 하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시민들은 호수 주변을 순환하는 레일바이크 길을 따라 설치된 승차장과 정차장, 데크 등에서 펼쳐지는 형형색색 조명과 LED장미가 수놓는 겨울밤의 장관을 보면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