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LG전자가 ‘CES(세계최대가전전시회) 2017’에서 선보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가 전시회 공식 어워드에서 ‘최고상(Best of the Best)’과 ‘최고 TV상(Best TV Product)’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올레드 TV W’는 CES에서 출품된 모든 제품 중 최고를 뽑아 수여하는 ‘최고상’과 TV부문 최고 제품에게 주는 ‘최고 TV상’을 휩쓸었다.
‘올레드 TV W’는 벽걸이 거치대를 포함한 두께가 4mm가 채 안돼,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올레드 TV는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차원이 다른 화질을 보여주고, 얇게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엔가젯은 “LG전자가 예술작품에 가까운 아름다운 TV로 거실 환경 자체를 바꿀 것”이라며 “한층 뛰어난 사운드와 화질 기술로 대적하기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LG전자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올레드 TV로 전 세계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