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이라크 석유부는 지난해 11월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에 따라 이달부터 산유량을 감축했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아셈 지하드 이라크 석유부 대변인은 AFP통신에 "이라크는 하루 평균 산유량을 480만배럴에서 460만배럴로 20만배럴 줄였다"고 말했다. 이라크는 OPEC 회원국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산유량이 두 번째로 많다. OPEC은 유가를 올리기 위해 올해 상반기 일일 평균 산유량을 지난해 10월보다 120만배럴 줄인 일일 3250만 배럴을 상한선으로 합의했다. 관련기사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공사대금 6800억원 수령...재무구조 개선 기대이라크 바그다드 도심서 폭탄테러 2건 발생 OPEC 비회원국도 지난달 10일 회의에서 하루 평균 55만8000배럴 감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각 산유국은 합의대로 이달부터 감산 할당량만큼 산유량을 줄여야 한다. #감축 #산유량 #이라크 #석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