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이라크 바그다드 도심에서 31일(현지시간) 폭탄테러 2건이 발생했다. 사망자 수와 부상자는 각각 20명 안팎, 5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나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테러는 이날 오전 중 바그다드 시나크 지역 시장에서 연달아 벌어졌다.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터진 뒤 사람들이 많이 모였던 곳에서 자산폭탄 테러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세종연구소 정성장 "韓민감국가 지정, 계엄 등 정치적 격변 탓"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야, 주말 '탄핵 찬반' 장외 집회 外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이라크 정부군이 지난 10월 모술을 탈환하는 작전을 개시하자 바그다드에서 폭탄 테러를 저질러 왔다. #바그다드 #이라크 #테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