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공익 협력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5일 전북 김제시의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에너지자립홈 준공 행사를 갖고, 주택 내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시설 개선 작업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태양광 발전설비와 단열창호, LED 전기설비 등이 새로 갖춰진 에너지자립홈 완공 주택을 둘러보고, 에너지복지 지원의 대상과 범위 등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황 안전이사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가구의 경우 전기요금과 전기사용량이 각각 73.1%, 61.7%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LED 전기설비와 단열창호 설치에 따른 에너지 추가 절감 요인을 고려한다면 그 기대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