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우간다 이민관리국에 비자 관리 시스템 공급

2017-01-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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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젬알토가 우간다 시민권·이민관리국에 코에시스 비자 관리(Coesys Visa Management)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코에시스는 모든 비자를 신속하게 발급하고 입국 시 즉각적인 생체 데이터 등록을 허용한다.
젬알토는 우간다 이민 당국에 통합, 구축, 유지 보수, 트레이닝 기능을 갖춘 새로운 솔루션을 지원한다. 당국이 서류신청부터 발급 단계까지 전체 비자 수명주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우간다 정부는 관광산업 활성화, 국가보안 강화, 여행자 신원 보호 등이 가능하게 됐다.

젬알토의 턴키 솔루션에는 여행을 앞두고 언제든 비자 및 허가증 신청을 할 수 있는 간편 온라인 포털이 포함된다. 합법적 여행자들은 이메일로 전자여행허가서(ETA)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우간다에 입국한 여행객들은 ETA 확인과 여권 인증 절차를 밟게 되고, 문서 대조를 위해 특별히 생체 데이터(지문)를 제출해야 한다. 이 같은 과정을 모두 끝마친 후에 비자를 받게 된다.

젬알토 솔루션은 국내외 기관의 통합 요주의 명단 링크와 위험 인물 감지 및 단속을 위한 알림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자동지문인증시스템(AFIS) 기반의 합동 여행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때문에 각국 정부기관들이 접근할 수 있는 전자지문의 공유, 검색, 대조가 가능하다.

작년 7월 1일 출범한 새로운 온라인 비자 포털은 우간다 여행 경험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고, 우간다의 비즈니스 및 관광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동아프리카 전 지역에서 이민이 증가 추세인 가운데, 우간다는 신뢰할 수 있는 신청자에게만 안전하게 비자를 발급하고 있는 것이다.

젬알토의 아리 보즈빕(Ari Bouzbib) 정부 프로그램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기로 우간다는 동아프리카 최고 수준의 이민 솔루션을 갖추게 되었다. 새로운 시스템은 우간다, 케냐, 르완다 단일 관광비자 프로그램 추진의 취지와도 잘 맞아 떨어진다. 우간다 당국은 또한 여행객 신원을 바로 확인하고 국가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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