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풍부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1박2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공캠핑장 조성사업에 ‘파주, 마장호수 수변풍경 캠핑장’이 최종 선정돼 6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8월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다음달 말 설계를 완료해 3월 말 착공할 예정이다.
마장호수 수변풍경 캠핑장은 마장호수 내 약3,500㎡ 부지에 캐라반 15대와 관리사무소, 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도입하고 아이들과 함께 별자리, 철새 등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천체망원경 등 관광편의 시설을 추가 설치하여 파주 동북부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파주의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된다.
지난해 파주시는 공릉관광지 내 공공캠핑장을 조성하여 7월 말부터 운영을 하고 있으며 6개월간 7천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파주가 한해 1,000만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 관광도시이지만 체류형 관광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류형 관광명소 발굴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