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광우병 울산서 의심사례 발생'에 "무슨 말도 못 믿어", "JTBC가 진실을", "메르스 초반 때 비슷"...네티즌 정부 불신 심각 [왁자지껄]

2017-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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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지난 4일 보건당국이 울산에서 발생한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환자에 대해 ‘인간광우병’으로 불리는 ‘변종 CJD’와 관련이 없다고 발표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네티즌들은 “이번 정부는 뭐라 말해도 신뢰가 안가냐(loso****)”, “하도 거짓말과 날조 때문인지 뭔 말을해도 못 믿겠다(dyrh****)”, “앞으로 더 환자가 늘어나고서 그 때되서 대처하는 일 없길~(mjs4****)”, “메르스 초반 유행 때도 비슷한 발표했던 기억이(mezq****)”, “못 믿겠는데(wonk****)”, “맞으면 맞다고 할 현정부냐?(ktwo****)”, “이번 정유년 시작부터 왜 이럼..(bora****)”, “왜 믿을수가 없지?~(kore****)”, “jtbc가 진실을 밝혀줄겁니다(penz****)” 등 걱정스러운 반응들을 내놓았다.

한편, 지난 4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해당 환자에 대해 “신경과 전문의 진료와 검사 결과 증상이 CJD와 유사하다고 판단돼 의심환자로 분류됐으며, 조사결과 산발성 CJD에 해당하나 변종 CJD와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울산에서는 이 환자에 앞서 2명의 CJD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나 CJD로 최종 진단되지 않기도 했다. CJD는 보통 수 십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는데 뇌에 스펀지 같은 구멍이 뚫리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보통 1년 안에 사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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