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3일 오후 7시 35분 인천공항에서 KE111 편을 통해 전지훈련을 떠난다. 지난 2일 구단 시무식을 시작으로 새해를 연 FC서울은 이번 괌 전지훈련을 통해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 지난해의 영광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괌의 따뜻한 기후는 부상 없이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이다. FC서울은 2012년부터 6년 째 괌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FC서울은 2016 K리그 클래식의 마지막 7경기에서 6승 1무를 거두며 4년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연초 괌에서 진행한 강도 높은 체력훈련이 시즌 막판 대추격전의 원천으로 작용했다.
FC서울의 괌 1차 전지훈련은 21일까지 1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