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차량 기능시험 가능한 광양운전면허시험장 공정률 98%…연간 25만명 이용

2017-01-02 15:25
  • 글자크기 설정

광양운전면허시험장 조감도[사진=광양시 제공]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트레일러, 레커 등 모든 차량의 기능시험이 가능한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이 다음달 개장 예정인 가운데 공정률이 98%를 보이면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광양시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이 추진하는 운전면허시험장의 현재 공정률은 98%에 달하며 오는 10일 완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초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총면적 2만9113㎡ 중 연면적 3647㎡의 부지에 본관, 기능시험장, 부속건물 등이 들어서며, 본관 건물에는 민원실, PC학과장, 교통안전교육장, 신체검사실과 편익시설 등이 마련된다.

특히 기능시험장에는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 유일한 소형, 대형, 트레일러, 레커 등 모든 차량의 기능시험이 가능한 시설이 들어선다.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이 본격 운영되면 운전면허시험과 면허증 갱신, 적성검사, 교통안전교육 등 모든 운전면허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전남 동부권 및 경남 서부권의 주민들까지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25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험생과 동행인이 지역 식당과 편의점, 택시, 시내버스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광양시는 기대하고 있다.

방기태 교통과장은 "이번 운전면허시험장이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과 LF스퀘어 개장, 도립미술관 개관, 덕례지구 미 개발지역에 대한 도시개발 등과 맞물려 광양읍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인구 유입을 통한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