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서해 5도 등 접경지역 평화기원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1박2일간 백령도에서 블로거, 여행업계 및 관광 전문가 등 40명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관광 비수기를 맞은 서해 5도 접경지역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서해 5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단은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쾌속선을 이용해 백령도에 도착, 심청각을 둘러봤으며 백령도 국토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해병대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 후 서해5도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둘째 날에는 백령도의 명승지인 천연비행장 사곶해변, 콩돌해변, 백령담수호 간척지 등을 둘러봤다.
정병옥 관광공사 지역관광실장은 “서해5도 지역 뿐만 아니라 DMZ 접경지역은 안보관광, 생태관광, 역사문화, 레저스포츠 자원 등 세계적으로 보기 힘든 차별화된 관광매력요소를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팸투어 추가 시행 등 지속적인 접경지역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