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1일 '도깨비' 공식 홈페이지에는 "군고구마 4자대면(누가 도깨비 좀 말려줘요!)"이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이는 '도깨비' 10회 방송분으로, 영상 속에는 저승(이동욱)과 써니(유인나)를 데려와 화해시키려고 하는 도깨비(공유)와 은탁(김고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도깨비는 저승과 써니가 화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는커녕 두 사람을 달걀과 콩나물에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