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에 대한 마스코트를 공모한다.
기간은 2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로 FC안양 또는 프로축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FC안양 관계관과 공무원, 서포터스 대표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디자인 호감도, FC안양 또는 안양에 대한 상징, 연관성, 성별·연령별 친밀도, 활용성 등을 감안, 1월 13일 대상과 우수상 등 수상작 4개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수상작 발표를 통해 2D형태의 디자인 및 3D 인형으로 제작, 새 시즌에 앞서 FC안양 공식마스코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프로축구 K리그에 소속된 클래식(12팀)과 챌린지(11팀) 23개 팀 중 공식마스코트가 없는 팀은 FC안양을 포함해 2개 팀 뿐이다.
FC안양 구단주인 이필운 시장은 “시민구단인 FC안양이 공식마스코트 선정을 통해 팬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명문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