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우수시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2일 조충훈 순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35명이 시 보건소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우수 지자체의 정책사례를 현장에서 배워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순천시 정책투어의 일환으로, 이들은 보건분야 우수 정책을 실현하는 지자체로 광명시를 방문하게 됐다.
특히 행복한 노후를 위한 맞춤형 어르신 건강증진시설인 노인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직접 운동시설들을 체험해 보는 등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인구의 고령화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사업에 대해 늘 고민해 왔었는데, 오늘 직접 둘러본 노인건강증진센터 내 순환운동과 근력증진 프로그램, 각 시설들이 어르신들에게는 안성맞춤인거 같아 순천시도 적극 도입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조 시장은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및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전국 최초로 아이와 맘 편한 도시만들기 조례를 통한 저출산 극복 정책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게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광명시를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들을 추진하고,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