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21일 오전 119시민안전체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기대 광명시장, 이병주 광명시의회의장, 권태진·박승원·정대운·김성태 도의원 등 외빈들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119시민안전체험센터는 도비 3억5천만원을 확보해 신축했으며, 2016년 4월 설계를 시작으로 2016년 7월 건축공사에 들어가 5개월 간의 공사 끝에 지상 5층 연면적 408㎡ 규모로 준공됐다.
119시민안전체험센터의 주요시설은 1층은 물소화기 체험 및 어린이 안전교육장, 2층은 스프링클러설비·옥내소화전·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설비 교육시설, 맨홀 인명구조 훈련시설, 연기탈출 체험시설, 3층은 지진체험, 옥내소화전 방수훈련장, 4층은 완강기 및 경사식 구조대 체험, 5층은 레펠·수직구조 등반 등 로프를 이용한 훈련 시설이 갖춰져 있다.
지진체험 및 연기탈출 체험시설은 광명시 예산 1억5천만원이 지원돼 2017년 상반기 중 설치 예정이다.
김권운 서장은“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119시민안전체험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전문교육을 진행해 광명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