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곡 '할렐루야'로 우리에게 친숙한 '헨델의 메시아'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이며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과 함께 송년음악회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이다.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 부활의 전 과정을 다루고 있어 성탄절 즈음에 더욱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 합창단인 국립합창단과 청중을 사로잡는 지휘자로 평가받는 구천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국내·외 다양한 연주 경험을 가진 소프라노 장영숙, 알토 최윤정, 테너 지재엽, 베이스 방광식이 함께한다.
또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협연해 출연자들만 80여 명에 달하는 등 '헨델의 메시아'의 웅장한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