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넷마블게임즈가 올해 장애인 사회공헌과 관련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넷마블은 특수교육 정보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19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성공적인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및 ‘장애학생 게임문화체험관’ 시설 기증을 통한 장애학생 여가문화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넷마블은 2009년부터 8년째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장애아동들의 ‘온라인 올림픽으로’ 불리며 매년 1500여명이 참가하는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의 대표적인 문화활동프로그램이자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08년부터 전국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장애학생들이 모바일, 키넥트, VR 등을 활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문화체험관’도 설치 및 기증해왔다. 현재까지 총 30곳의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소했고, 노후화된 기존 체험관을 보수하는 작업도 병행해 장애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10년 가까이 넷마블이 함께해온 장애학생 대상사회공헌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의 특성을 살려 신체적 사회적 제약 없이 모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열린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사회공헌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