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울주군 서부지역의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 도모를 위해 단계별로 추진 중인 '길천일반산업단지(2차 2단계) 조성사업'을 이달 착공, 오는 2018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조성 규모는 울주군 상북면 양등리 일원 면적 48만 7000㎡이다.
입주시 혜택은 지방투자 촉진보조금 지원과 국내기업 세제지원(취득세 및 재산세의 75% 감면), 외국인 투자기업 세제지원 등이다.
분양금액은 3.3㎡당 94만 원 정도이며 현재까지 전체 25필지 중 5필지가 분양(분양률은 18%)이 완료된 상태다.
길천일반산업단지는 울산 KTX역에서 10분,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IC에서 8분 소요되며 울산 ~ 밀양간 24호 국도와 연접돼 물류수송에 용이하다.
특히 역세권인 삼남면 교동, 언양읍 등 시가지와 근거리로서 근로자 정주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시 관계자는 "입주희망기업의 유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