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 지역과의 ‘상생과 협력’을 모토로 둥지를 튼 롯데면세점 제주(주)(법인장 김주남)가 올해 제주지역 자원봉사 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기업 첫 제주 현지 법인 출범 1년여 만이다.
롯데면세점 제주는 (사)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협의회장 이유근)에서 주최한 올해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자원봉사 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도내 보육시설을 위한 봉사활동에 중점적으로 나서 지난 10일에는 ‘헬로우, 해피 윈터! 시네마 데이’를 개최해 제주보육원, 홍익보육원 등 도내 보육시설 5개소의 원아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샤롯데 봉사단원 20여 명과 함께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시네마 데이 행사에서는 겨울철 최신 흥행작을 단체 관람하는 행사로 원아들이 겨울철 가장 기대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롯데면세점 제주는 원아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주남 법인장은 “도민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이번 자원봉사 친화 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보육원과 요양시설, 소외계층에 이르기까지 이웃사랑 운동 전파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롯데면세점 제주는 올해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 상생협력부문 최우수상과 제42회 관광인의 날 기념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관광 진흥 유공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