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주, 겨울철 맞이 기부 릴레이 진행

2016-10-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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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화재예방 기초소방시설 물품 기탁

아동 복지 시설내 환절기 건강 관리 위한 물품 기증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롯데면세점 제주점(법인장 김주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운 겨울철을 맞아 기부 릴레이 행사를 펼쳤다.

지난해 7월 제주현지법인회사로 둥지를 튼 롯데면세점 제주는 지난 13일 동절기를 대비해 온열기기 사용량 급증에 따른 화재예방과 밤낮으로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동절기 대비 기부 릴레이’를 진행했다.

이날 동절기 대비 물품 후원 릴레이는 제주소방서와 홍익보육원 등 보육시설과 노인 요양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물품과 기부금을 직접 기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제주 소방서를 방문해 화재 취약 주택에 보급될 1000만원 상당의 주택 소방 시설을 기증했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2011년 2월 이전에 신축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한다”며 “이번 롯데면세점의 물품 기증으로 롯데면세점 인근 저소득 화재 취약 가구 298세대에 소화기와 단독 경보감지기가 우선 보급될 예정”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주 홍익 보육원과 홍익 영아원, 예향원, 제주보육원, 디딤돌그룹홈, 미타요양원을 차례로 방문,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한 유아피부용 로션등 생필품을 비롯한 후원금 6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면세점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도 동행해 보육시설 내 청소와 시설 보수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제주법인장은 “지난해 겨울 도내 보육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행사를 개최한 것을 인연으로 오늘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주변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철 준비를 위해 앞으로도 제주 현지 법인회사로써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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