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폭로에 촛불집회"헌법 유린 박근혜 구속하라"[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5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있은 촛불집회에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폭로를 한 것에 대해 시민들이 "헌법유린 박근혜 구속하라"고 외치는 장면을 '아주경제'가 촬영했다.
이 날 촛불집회에서 강추위에도 모인 20여명의 시민들은 조한규 전 사장의 폭로에 대해 “헌법 유린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 “헌법 유린 박근혜 구속하라”고 외쳤다.
이 날 국회에서 있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은 조한규 전 사장에게 “보도되지 않았던 8개 파일이 굉장히 폭발력 있다고 들었는데, 헌정질서를 파괴한 게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하나 알려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