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코엔시 관계자는 15일(한국시간) BBC스포츠를 통해 "내년 1월 29일에 인테르나시오나우 지 라헤스와 홈에서 공식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브라질을 떠나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이 치러지는 콜롬비아로 이동한 샤페코엔시 클럽 선수들을 태운 전세기는 지난 11월29일 이동 중 추락했다.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샤페코엔시 선수단, 언론인, 승객, 승무원 등 77명 가운데 6명 만이 생존했다.
생존자 중 선수는 수비수 알란 루셀 골키퍼 잭슨 폴먼, 네토 등 세 명이다. 네토는 현재 콜롬비아의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나머지 두 선수는 브라질로 돌아갔다.
세계축구계가 침통에 빠진 가운데, 슬픔을 함께 나누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은퇴한 호나우지뉴와 리켈메가 샤페코엔지를 위해 복귀를 고려하고 있으며. FC 바르셀로나는 내년 8월에 열리는 프리시즌 매치에 샤페코엔시를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