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부패취약 분야 개선으로 청렴도 상승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지난 7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개한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의 외부청렴도 점수가 7.65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2.71점 상승하여, 인천 5개 교육지원청 중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대책 수립으로 청렴도 우수기관 벤치마킹 및 원탁토론회를 실시하여 원인 분석 및 대책마련 등을 하였고,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통해 33개의 과제를 수립하여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부패취약 5개분야(공사, 운동부, 급식, 방과후, 현장학습)에 대해 전화모니터링 및 클린콜 등을 실시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 및 업체를 방문하여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학부모 및 민원인의 인식이 많이 개선되어 공사, 운동부, 방과후, 현장학습 분야의 청렴도가 전년도 대비 상승한 결과를 나타냈다.

김성기 교육장은 “올해 동부교육지원청의 외부청렴도가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향상되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을 더욱 보완하여 향후 상위권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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