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도시재생 사회적 기업 두꺼비하우징이 조성한 청년공유주택 입주민 모집이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12일 성동구에 따르면 답십리역 6번 출구 인근 용답동 96-8에 조성된 공유주택 허그(HUG)셰어하우스의 규모는 19실로 1~2인실로 구성됐으며, 공동주방과 세탁실이 마련됐고 취업스터디룸, 공용노트북, 프린터 등의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용답동의 공유주택 입주를 계기로 성동구는 지난 7일 두꺼비하우징과 공유주택 활성화와 지역맞춤형 마을재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빈집활용 공유주택, 원룸 고시원 리모델 등 마을재생과 연계된 공유주택의 공급과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성동구는 입주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구인구직 연계서비스, 취업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허그 셰어하우스의 임대료는 보증금 1인당 250만 원에 월세 27만원~35만 원으로 주변시세의 약 60% 정도이며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서울 경기 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지방출신 대학생 또는 휴학생 등이면 신청 가능하다.
입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께일하는재단(02-330-0765) 또는 두꺼비하우징(02-383-20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