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비선실세 최순실이 공황장애를 핑계로 청문회 출석에 불응하자 이외수 작가가 이를 비난했다.
지난 5일 최순실 불출석 소식을 접한 이외수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공황장애로 청문회는 못 나가겠다는 최순실. 국정농단의 천인공노할 대역죄도 그런 식으로 빠져 나갈 작정이었냐. 아직도 국민을 얕잡아 보는 태도는 여전하구나. 계속 매를 버세요, 매를 벌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국회는 최순실을 비롯해 최순득 장시호 우병우 등 11명에게 오후 2시까지 국정조사장으로 오라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현재 '최순실없는 최순실 청문회'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 진흥원장, 김종 전 문화부 차관, 차은택 광고감독,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고영태,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노태강 전 문화부 체육국장, 이종욱 KD코퍼레이션 대표,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 여명숙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전대주 전 베트남 대사 등 13명이 증인이 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