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쿠팡·대유위니아 청문회 개최…9일 환노위서 의결

2025-01-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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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청문회 열 계획

지난 10월 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오른쪽가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홍용준 쿠팡CLS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지난 10월 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오른쪽)가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홍용준 쿠팡CLS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택배 기사 과로사 논란의 쿠팡과 임금 체불로 물의를 빚은 대유위니아그룹의 국회 청문회가 개최된다. 오는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쿠팡과 대유위니아에 대한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을 의결하며 청문회 예정일은 21일로 전망된다.

8일 환노위에 따르면 9일 환노위 전체 회의를 열고 쿠팡 및 대유위니아에 대한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을 의결할 예정이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쿠팡에 택배 노동자 심야 노동 등 근로 조건과 관련해, 대유위니아는 임금 체불 등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그동안 쿠팡과 대유위니아는 산재와 임금 체불 등의 논란이 지속되면서 청문회 개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쿠팡은 '로켓 배송'으로 장기간 강도 높은 심야 노동 등 과로사와 관련된 질환 발생이 잦았다.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7월 기준 1079억원에 달하는 임금 체불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피해자는 2424명, 미청산액은 77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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