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소재 에더트로닉스코리아와 시민 친목단체 군포를사랑하는모임(이하 군사모)이 최근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는 연탄과 라면을 각각 기탁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에더트로닉스는 지난 2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연탄 4천장(224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에너트로닉스 정성기 대표가 회사 송년회 대신 이웃돕기 봉사를 시행,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 정립에 기여한 것이다.
군사모 이남중 회장 등 임원들도 5일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라면 50박스(110만원 상당)를 시에 전달했다.
시는 이 라면을 아동 보호에 기여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배분할 계획이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군포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시민과 기업들이 있어 군포시민들은 함께 행복할 수 있다”며 “시민사회의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고루 배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