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 농촌어르신 개안지원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광주본부(박삼지 노조위원장)와 함께 지난 2일 광산구 임곡농협(조합장 기재만) 회의실에서 평소 눈이 불편한 임곡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농협 광주본부]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광주본부(박삼지 노조위원장)와 함께 지난 2일 광산구 임곡농협(조합장 기재만) 회의실에서 평소 눈이 불편한 임곡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검진대상자 중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 20여명은 밝은광주안과(원장 고한진)에서 개안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수술비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측에서 전액 지원한다.

행사에 참석한 박삼지 노조위원장은 "농사일을 천직으로 삼고 평생 자식들 뒷바라지하며 힘들게 살아오신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밝은 눈으로 생활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회비를 출연하여 노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농업·농촌을 지키고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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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농협광주본부는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항공권 지원, 범농협 임직원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농촌지역 이·미용봉사활동, 사랑의 천사(1004)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