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더블더블’ 신한은행, KDB생명에 역전승 ‘4연패 탈출’

2016-12-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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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김단비. 사진=WKBL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에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홈경기에서 61-5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4연패에서 벗어나며 3승(7패)째를 거뒀으나 최하위에 머물렀고, KDB생명은 4승6패를 기록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신한은행은 3쿼터까지 KDB생명에 끌려갔다. 하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데스티니 윌리엄즈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접전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리드를 잡은 뒤 상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김단비가 침착하게 넣어 역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윌리엄즈가 18점 6리바운드 3블록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단비도 15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활약을 펼쳤다. 곽주영도 11개의 리바운드와 8점을 보탰다.

반면 KDB생명은 카리마 크리스마스와 이경은이 나란히 17점으로 분전했으나 신한은행에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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