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기술의 사업화 추진과정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실용화 사례집인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추진 사례와 그 뒷이야기’를 발간하고 브릿지 사업단의 대표적인 성과로 전남대의 경우 지식재산의 고도화와 해외 네트워크의 활용을 통해 호주기업과 1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성과를 소개했다.
경북대는 발명자와 실용화 전담인력 간 협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성공해 43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용화 사례집에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브릿지)사업단’이 대학 원천기술을 활용해 기술이전 및 창업 활동을 추진하면서 겪은 학습 경험 사례가 여러 분야에 걸쳐 수록됐다.
사업은 대학의 창의적 자산의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최초의 정부재정지원사업이다.
이번 실용화 사례집에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수요기술을 찾아낸 사례, 기술은 우수하나 기업 요구 사항과 달라 사업화가 중단된 사례 등 브릿지 사업의 핵심활동 과정에서 나온 사업화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가 분석돼 있다.
성공 사례들은 전국 대학이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면서 참고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되고 실패 사례들은 유사한 실수를 줄이기 위한 반면교사가 될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실용화 사례집은 전국 대학에 책자로 배포하고 교육부(www.moe.go.kr)와 한국연구재단의 산학협력종합지원센터(www.uicc.re.kr)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전자파일로 내려받기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