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대한항공이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항공권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페이코는 NHN 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회원가입을 통해 간편결제 시 사용할 결제수단 정보와 결제 비밀번호를 등록한 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페이코 ID는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사용 가능하며, 구매 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이용 가능한 포인트 리워드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 페이코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항공권 결제를 위해 진행하던 보안프로그램 설치나 전자상거래 인증 등 복잡한 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고객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7월에도 카카오페이와 간편 결제 서비스를 진행하는등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 도입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