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공원·녹지 등에 식재한 수목의 겨울나기 준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내달 5일까지 내한성이 약한 배롱나무, 감나무를 볏짚으로 감싸는 수목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동해피해 우려 및 내한성이 약한 수종 등을 중점 관리하고, 조형 소나무 등의 전정 및 솎아베기를 실시함으로써, 수형 관리 도모 및 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푸르른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의 피해를 최소화 해 내년 여름도 쾌적한 덕풍천변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