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고객의 홍채 또는 지문, 정맥 등 금융 거래 시 사용하는 생체 정보의 유출 및 도용을 막기 위해 해당 정보를 금융사와 분산관리센터에 나눠 보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은행과 28개 금융사가 참여한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바이오 정보 분산관리 표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표준에는 금융거래를 위해 고객 등록한 생체 정보를 2개로 나눠 금융사와 분산관리센터가 각각 보관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 고객이 금융사를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 방식으로 금융 거래 시 이를 통합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도 표준화했다. 관련기사"국민·신한도 1%p 넘어"…5대銀, 예대마진 3개월째 확대11월 기업 체감경기 하락 전환…"트럼프 당선 영향 아직 미미" 분산관리센터는 현재 금융결제원이 설립을 추진해 시험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바이오정보 #한국은행 #한은 #생체정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