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국내 중소기업 해외 수출 지원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KTL K-STAR기업 및 고객사에 대한 해외진출 및 수출지원 △ 코트라 고객에 대한 해외인증획득 지원 및 해외인증정보 제공 △ KTL 직원의 코트라 해외무역관 파견지원 △ 각 기관 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추천 등의 사항에서 상호 협력하게된다.
이와 함께 KTL은 중동지역에 대한 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코트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무역관에 직원을 파견, 현지에서 직접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이원복 KTL 원장은 "국내 중소기업 해외 수출에 있어 인증획득이 큰 애로사항인데, 코트라의 마케팅 지원과 KTL의 인증지원으로 기업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더 큰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L은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수출 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하는 'K-STAR기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 1월 UAE와 미국에 사무소를 열어 현지에 나가있는 우리 기업의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