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공모를 통해 11월 중에 총 4회에 걸쳐 내포창조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내포창조관광 팸투어는 내포창조관광 기반구축사업의 세부사업으로 홍성․예산에 분포하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팸투어를 실시하여 양군의 협력과 상생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팸투어는 ‘자연을 품다’, ‘느림의 미학’, ‘아트로드’, ‘내가 Green 생태그림’ 등 대상별 다양한 주제로 홍성과 예산의 관광명소와 더불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곳, 지역특산물,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전통시장 등을 방문했다.
본 사업은 2015년도에 홍성군과 예산군이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포문화권인 홍성․예산에 분포하는 다양한 역사․문화․인물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여 새로운 투어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청년기업 행복한 여행 나눔이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2017년까지 추진한다.
팸투어를 진행한 행복한여행나눔 김영준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팸투어를 개최하고, 참여자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관광도시 홍성군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홍성군과 예산군이 내포문화권의 중심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양군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팸투어에 참가한 트래블투데이는 ㈜문화마케팅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주 7일 발행되는 여행전문 인터넷 신문사로 전국의 지역관광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있으며, (사)한국여행작가협회는 전문 여행 작가협회로 방송, 신문, 잡지, 인터넷사이트 등의 매체에 여행기사를 기고하거나 여행서적을 집필하고 있으며, 청소년연맹은 국토순례 등 굵직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온․오프라인에서 파급력이 큰 단체들의 팸투어 참여로 내포창조관광에 대한 홍보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