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변호사에 도널드 맥간…트럼프 대선캠프 출신

2016-11-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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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5일(현지시간) 도널드 맥간 전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위원장을 백악관 변호사에 내정했다. 

트럼프 대선캠프 변호인 출신인 맥간 내정자는 지난 2008∼2013년 FEC 위원장을 지낸 뒤 로펌에서 파트너로 일하며 주로 상·하원 의원들이나 의회선거 후보자들의 법률자문을 해왔다.
 
또 공화당 최대 후원자인 코흐 형제가 만든 정치자금조직 '프리덤 파트너스'를 위한 수석 변호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성명에서 맥간 내정자에 대해 "도널드는 훌륭한 법 논리와 인격, 헌법에 관한 깊은 이해를 지녔다"며 "그는 우리 행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그가 그러한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을 위해 봉사하기로 한데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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