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던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실상 사의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의를 표명한지 나흘 만이다. 다만 지난 21일 사표를 제출했던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경우 청와대 측에서 사표 반려를 위해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참모진이 사의를 고집한 최 수석을 설득했다"면서 "다음 주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현웅 법무부장관을 여전히 설득중이어서 철회에 대한 공식 발표가 늦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광옥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 수석을 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청와대, "최재경 민정수석 사표 반려"청와대 "김현웅·최재경 사표, 대통령의 결심사안" #박근헤 #청와대 #최재경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