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안전실천본부와 공동으로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포스터, 웹툰, 체험수기, 국민제안 4개 부문에 총 533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각 부문별 대상 4점을 포함해 모두 42점 입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김윤정 학생의 포스터는 전통적 기법을 벗어나 재기발랄하게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을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동근씨 웹툰은 만화적 요소를 활용해 안전정보를 적절하게 전달한 부분에 높은 점수가 부여됐다. 또 박수열씨 체험수기는 재미와 교훈을 적절히 혼합했으며 표현 기법도 수준이 높다는 반응을 얻었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출품작 수도 늘고 작품 수준도 향상됐다”며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재능을 반영해 해양안전 중요성을 홍보하고, 참신한 발상이 정책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상작들은 오는 25일부터 해양안전공모전 누리집(www.해양안전.com)에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