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산 김동욱, '108개 물음표' 번뇌·망상 표현한 이색 전시회

2016-11-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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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30일까지 '아트 갤러리 빛'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 김동욱 고문이 서예전시회를 앞두고 작품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 김동욱 고문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30일까지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 '61 아트갤러리빛'(관장 이나나·미술학 박사)에서 '일필휘지 아리랑'을 주제로 전시회를 마련한다

쌍산은 전시회에서 '답이 없네 답이 없어'(길이 36m, 폭 1.6m)를 화선지에 쓴 단 1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은 '?+?=?' 108여개 물음표를 주제로 붓과 로프끈, 돌, 빗자루, 대나무, 신문지, 수건 등 다양한 도구로 그렸다.

쌍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시회를 방문한 108분에게 선착순으로 달마 등 다양한 작품을 즉석에서 그려 관람객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쌍산 김동욱 고문이 서예전시회를 앞두고 작품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이번 전시를 마련한 쌍산은 "108개의 물음표엔 모든 자연의 이치와 인생의 번뇌 망상을 먹으로 표현한 특이한 작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예술이 목숨이다'란 정신으로 노력하는 예술가의 길을 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쌍산은 포항 출신으로 800여회의 사회공헌 서예퍼포먼스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쌍산 김동욱 고문이 서예전시회를 앞두고 작품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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