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봇물'

2016-11-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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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근혜퇴진을위한의정부시민공동행동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경기북부지역 시민단체들의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경기 포천지역 정당과 시민단체 등은 지난 22일 비상시국간담회를 열고 박근혜 정권 퇴진 포천운동본부를 구성, 박 대통령 퇴진 운동에 연대키로 했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송우리에서, 매주 목요일에는 포천동에서 시민촛불행사를 열고 시국선언 서명운동과 시민발언대를 운영키로 했다.

특히 이들은 다음달 9일 송우사거리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하는 '박근혜 퇴진 포천시민 총궐기대회'도 열기로 했다.

23일에도 박 대통령 퇴진을 위한 집회가 이어진다.

박근혜 퇴진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고양시 화정역광장에서 시민 300여명의 참여 속에 집회를 연다.

또 연천희망네트워크도 이날 촛불문화제를 연다.

파주시국회의와 국민의당 파주갑지역위원회도 운정해솔아파트와 이마트 운정점에서 각각 집회를 열 예정이다.

박근혜 퇴진을 위한 의정부시민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의정부시 행복로 이성계 동상 앞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구속 수사 의정부시민 2차 시국대회'를 연다.

공동행동은 시민 300여명이 참석,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구속 수사를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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