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김성래 연구소장은 적외선과 자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피부노화 방지용 기능성 복합소재(UVIR Block)를 세계 최초로 개발,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연구소장은 “다양한 학문의 융합을 통한 발상 전환이 신기술 제품 개발을 위한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의 화장품 소재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호림 수석연구원은 수입 제품에 의존하던 터보냉동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 국내 터보 설계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수석연구원은 기존 1단 압축방식에서 단계적으로 압축하는 2단 압축방식의 터보 압축기를 적용해 효율이 약 15% 향상된 고효율 터보냉동기를 개발했다. 그가 개발한 터보냉동기는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우디아라비아에 12대를 수출하는 등 중동 및 동남아 시장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 수석연구원은 “개발 초기부터 꾸준하게 도움을 준 동료들과 아낌없이 지원해 준 회사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세계 공조시스템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