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 국산김치 품질 향상을 통한 세계화 전략이 김치품평회 전국 최우수상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
도는 20일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 제15회 김치품평회에서 계룡시에 위치한 농업법인 ㈜훼미리푸드가 출품한 ‘황제맛김치’가 전국 최우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품평회는 세계김치연구소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품질 및 위생(HACCP), 농업과 연계성, 소비자접근성, 안전성검사 등을 종합평가했다.
농업법인 ㈜훼미리푸드는 도의 김치육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지난 2013년 10월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훼미리푸드의 ‘황제맛김치’는 옥션, G마켓, 위메프, 11번가 등 온라인 매장에서 제품고객만족도 95%를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김치품평회 최우수 브랜드 선정은 도의 김치육성 사업과 민간 기업의 노력으로 거둔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수브랜드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통해 6차산업화가 농업의 경쟁력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