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구글플러스, 인스타그램 회원들을 초청해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객실훈련원을 견학하는 '대한항공 어디까지 가봤니?' 14번째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SNS 회원들과 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회씩 대한항공의 우수한 서비스, 인력, 인프라 등을 소개하는 견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SNS 회원들은 대한항공이 내년에 도입할 예정인 B787과 CS300 항공기의 도어 작동법을 배우며 신기종을 미리 체험했다. 또 일반인들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내 비상 장비 사용법을 배우고 기내 화재 진압을 체험했다.
아울러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이용해 실제를 방불케 하는 객실훈련원 교관들의 탈출 훈련 시범을 보며 직접 체험을 하는 등 객실 승무원들의 안전 훈련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SNS 회원들을 대상으로 견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소통의 장을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