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동참하겠습니다!

2016-11-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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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 의장단과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 간담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 의장단은 16일 의장실에서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지원장 문병호)와 장기기증 서약에 관한 양해각서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장기기증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나, 장기기증자가 부족하여 장기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민의 장기기증 장려를 위한 기본정책 및 기존 조례안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병우 지부장은“일반인들이 장기기증이라면 막연한 두려움과 거리감을 가질 수 있는 현실을 감안해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통해 누구든지 쉽고 친근하게 참여하도록 생명나눔 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앞으로 군산시의회에서도 헌혈과 장기기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희 의장은“해마다 장기 및 인체조직의 의식이 필요한 환자는 크게 늘고 있는 반면 기증률은 이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라, 시의회에서도‘군산시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며“보다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본정책 및 시민의 활발한 장려를 위한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제198회 임시회에 의원발의로‘군산시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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