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11일 나눔교육포럼 초대회장으로 나섰다.
나눔교육포럼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곳이다.
포럼은 시민과 초·중·고등학교, 나눔교육에 관심 있는 비영리단체 등을 위해 나눔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눔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일선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나눔교과서를 만들어 보급하는 일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나눔교육과 관련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어 나눔교육의 현실과 과제를 논의하고 전국 각 지역에서 나눔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전문가들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최 회장은 "나눔교육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열린 의견이 공유되는 나눔교육포럼을 통해 우리 사회 나눔교육의 장이 더 확장하고 나아가 포럼이 나눔문화 정착의 디딤돌이 되도록 구체적인 과제들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포럼에서는 다양한 주체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8개월에 걸쳐 새로운 나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