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10일 올 연말 전면개통이 예정된 국도77호선 원청~태안 1공구 도로건설공사(총7.1㎞) 예비준공검사 및 도로교통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지자체, 경찰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설도로 전면개통 전 보완사항은 물론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에서 남면 신장리까지 7.1㎞를 4차로로 연결하는 원청~태안 1공구 도로공사에는 663억 원이 투입됐다.
또한, 1공구 준공과 연계해 내년 준공예정인 원청~태안 2공구 구간에 대해 임시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원청~태안1 도로공사가 마무리되면 서해안 관광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교통사고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 연말 차질 없는 준공은 물론,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