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김재원이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김재원은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제작 발표회에서 최근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걸었던 하의탈의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메이퀸'을 할 때 시청률 공약으로 상의탈의를 하고 바다에 뛰어드는 걸 걸었는데 그 공약을 못 지켰다. 상의를 못 벗었으니 하의탈의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그런 공약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죄송스럽지마 내뱉은 말이니까 공약은 지키겠다. 다만 하의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니까 결과물을 보고 다시 마씀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