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화는 종이꽃을 말하는 것으로 궁중이나 양반가에서 생화를 꺾지 않고 종이로 된 꽃을 만든데서 시작되어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김은옥 선생의 전통지화로 만든 지화등(燈)을 선보인다.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지화등을 통해 인천 지역문화재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본 전시가 진행되는 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매년 다양한 주제의 전시로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근대 역사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