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더민주 광주시당에 따르면 지난 3일 시당 상무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지고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결의했으며, 피켓시위는 이 결의에 따른 행동 중 하나이다.
박근혜 퇴진 촉구 피켓시위는 매일 출퇴근 시간에 시내 주요 거점과 더민주 광주시당 당사 앞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당원과 8개 지역위원회, 광역·기초의원, 운영위원 등 평균 5~6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형석 광주시당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지지율이 5%까지 떨어진 상황에서도 국민을 기만하고, 권력에 집착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할 때 까지 퇴진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