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뼈대장 선발대회’는 골다공증의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집중관리 프로그램인 통뼈백세교실을 종료하며 골밀도 수치의 개선을 축하하는 행사다.
오후2시부터 진행되는 대회는 민요공연 ‘경기민요메들리’와 다솜초 어머니모임의 플루트 연주를 시작으로 하며 가장 골밀도 수치 변화가 큰 대상자 1명을 선정하여 통뼈대장상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통뼈부대장, 개근상 등이 있으며 이들에게는 부상으로 뼈에 좋은 멸치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통뼈백세교실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이동보건소팀이 직접 관내 경로당 30개소를 찾아다니며 총 537명을 대상으로 골밀도검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경로당의 참여의사와 독거노인 수를 반영해 경로당 1개소를 선정해 올해 처음 실시했다.
이에 선정된 사리현동 동문아파트 1, 2단지 경로당에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통뼈백세교실을 운영했고 총 160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건강행태 설문조사 ▲주기적 골밀도 검사 ▲기초건강체크 ▲골다공증 개선 맞춤 운동과 교육 ▲칼슘제 등의 영양제 지급 ▲의료진의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등 종합적 건강관리를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의 2016년 특화사업으로 노년층에게 흔한 질병이며 치료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은 골다공증을 선정해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대상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좋아 내년에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