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통뼈백세교실을 마무리하는 통뼈대장 선발대회 추진

2016-11-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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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일산동구보건소 1층 건강누리홀에서 오는 11일 통뼈백세교실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통뼈대장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뼈대장 선발대회’는 골다공증의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집중관리 프로그램인 통뼈백세교실을 종료하며 골밀도 수치의 개선을 축하하는 행사다.

오후2시부터 진행되는 대회는 민요공연 ‘경기민요메들리’와 다솜초 어머니모임의 플루트 연주를 시작으로 하며 가장 골밀도 수치 변화가 큰 대상자 1명을 선정하여 통뼈대장상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통뼈부대장, 개근상 등이 있으며 이들에게는 부상으로 뼈에 좋은 멸치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사리현동의 위치상 대중교통으로 보건소까지 이동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은 점을 감안하여 고양시 공용버스의 협조를 받아 대상자들의 행사 참여를 지원한다.

한편 통뼈백세교실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이동보건소팀이 직접 관내 경로당 30개소를 찾아다니며 총 537명을 대상으로 골밀도검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경로당의 참여의사와 독거노인 수를 반영해 경로당 1개소를 선정해 올해 처음 실시했다.

이에 선정된 사리현동 동문아파트 1, 2단지 경로당에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통뼈백세교실을 운영했고 총 160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건강행태 설문조사 ▲주기적 골밀도 검사 ▲기초건강체크 ▲골다공증 개선 맞춤 운동과 교육 ▲칼슘제 등의 영양제 지급 ▲의료진의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등 종합적 건강관리를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의 2016년 특화사업으로 노년층에게 흔한 질병이며 치료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은 골다공증을 선정해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대상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좋아 내년에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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